금강대, 16~17일 개교 10주년 기념 일본 다이쇼대와 공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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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16~17일 개교 10주년 기념 일본 다이쇼대와 공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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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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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가 개교 10주년 기념 행사로 해외 자매대학인 일본 다이쇼(大正)대와 새로운 불교학, 불교운동의 지평을 여는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16~17일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제문제’라는 주제의 '제1회 금강대-다이쇼대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첫날인 16일 금강대 정병조 총장과 타다코분(多田 孝文) 총장은 각각 개회사 및 발제를 통해 현대사회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인 해결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양 대학의 불교학자들이 경전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윤회, 행복, 교화를 비롯해 사회이슈 등에 대해 분석하고 현대사회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논문을 발표한다.

일본 다이쇼대의 모토야마 고우즈(元山公寿) 교수는 '현대일본불교의 사회적 역할-Engaged Buddhism을 중심으로', 오오즈카 노부오(大塚伸夫) 교수는 '불교와 현대일본의 사회현상에 대하여', 소네 노부오(曽根宣雄) 교수는 '불교와 터미널케어', 간다즈 지준(神達知純) 교수는 '앞으로의 교화의 모습'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특히 오오즈카 노부오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 지방의 과소화, 핵가족화, 고독사 외에도 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문제 등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대한 타개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네 노부오 교수는 일본 내에서 현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비롯해 ‘죽음’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금강대에서는 최기표 교수가 '불교 윤회설의 가치', 김천학 불교문화연구소장은 '화엄학으로 바라 본 행복 실천', 하유진 HK연구교수는 '불교의 생명관에서 바라본 배아복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금강대-다이쇼대의 공동학술대회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3년간 양 대학에서 동일 주제로 여러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해 공동출판할 계획이다.

정병조 총장은 “ “현대사회에서의 종교는 개인의 행복을 뛰어 넘어 사회 및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해진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이같은 고민의 첫 발걸음을 띠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사업단에서 불교를 일반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희망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해 펼치는 사업으로, 국내 및 일본 사회에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41)731-3616, 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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