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5개 기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신속 대응체계 가동과 대응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유해화학물질 관련 소관업무 소개와 누출사고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설명, 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유출 사고 이후 유독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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