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올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월동기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수도사업소는 이날 ‘겨울철 동파예방 관리요령’이라는 홍보물을 제작해 11월부터 관내 1만7411수도사용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와 함께 발송한다. 11월 사용량 검침기간(11.20.~30.)동안 검침원들이 주민들에게 겨울철 계량기 동파 방지 요령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겨울철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과 수도계량기는 스티로폼과 헌옷 등의 보온재를 이용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노후 된 보호통은 새것으로 교체하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파열방지를 위해 수건이나 헝겊을 미지근한 물로 적셔 계량기를 감싸고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녹인 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파예방 관리요령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올 겨울 동파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도사용가구에서는 보온재 등을 미리 준비하고 계량기 동파 시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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