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대전지역에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한 신개념 스마트 학교 급식실 4곳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13일 대전동부·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9월 SMART(스마트) 학교급식 시설개선 매뉴얼이 개발됨에 따라 겨울방학을 이용해 동부 3곳, 서부 1곳의 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대상학교는 동부지역은 산내·산성·보운초, 서부지역은 갈마초로 동부 관내 3곳에는 각각 5억6000만 원이, 갈마초에는 7억여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급식실은 HACCP(해썹)시스템 운영에 대한 표준화된 시설기준과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처리, 조리, 세척공간을 비롯해 열원·비열원공간을 분리하는 등 유기적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자동문 설치 등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스마트 급식실은 앞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겨울방학 기간에 사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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