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영유아 보육사업 평가에서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부의 보육정책 기여도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보육관련 제도개선 및 수범 사례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개발 분야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의 보육정책 수립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보육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양육서비스와 육아정보를 제공을 위한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구축했으며, 평가인증 어린이집 지원 및 저소득층 아동 간식비, 보조교사 지원 등 21개 특수시책 사업에 244억원을 지원해 왔다.
또 보육 교직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특별수당, 교통․급식비,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등 총 9개 사업에 월 19~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전국 보육인 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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