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분야별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이어가며 관련 질의와 주문 사항을 이어갔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15일 남부장애인복지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규 의원(서산)은 “장애인 특별운송사업과 관련 내구연수가 지난 차량으로 장애인들을 운송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신차 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주문했다.

또 “재가복지봉사는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데 재가복지봉사센터의 정원이 3명밖에 안되고 더욱이 현원은 2명으로 장애인 가정을 돌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충분한 인원확보를 촉구했다.

김장옥(비례)·윤미숙 의원(천안)은 “직업재활사업은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확대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를 묻고 다각적인 사업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윤석우 의원(공주)은 예산이월과 반납이 과도하게 발생한 것에 대해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된 것 아니냐”며 적정한 예산집행을 요구했다.

유익환 의원(태안)은 “장애인은 물리적 재활치료도 중요하지만 사회심리치료 등 적정한 정신 교육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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