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硏, "겨울철 임신우 사양 관리 철저" 당부
상태바
충남도 축산기술硏, "겨울철 임신우 사양 관리 철저" 당부
  • 세종TV
  • 승인 2012.11.19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 겨울 혹한이 예고되자 송아지와 임신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송아지의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한 폐사율도 높다.

이에 따라 새로 태어난 송아지는 분뇨를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초유를 먹이기 전 어미소의 유두를 깨끗이 닦아 주고 2시간 내외에 초유를 섭취시켜야 한다.

또 우사에 여유가 있다면 송아지 방을 별도로 만들어 보온에 신경을 쓰고, 깨끗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환기가 소홀해져 호흡기 질병이나 피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는 임신우의 영양관리가 필수적인데, 배합사료와 볏짚에만 의존하는 일반농가의 경우 비타민A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 제재 등을 분만 2개월 전부터 포유기까지 3개월간 보충 급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임신말기 송아지 설사예방 백신을 어미소에게 접종하는 것은 어미소뿐만 아니라 송아지의 항체를 높여주기 때문에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비나 눈으로 인해 축체나 우방이 젖지 않도록 지붕이나 처방을 사전 점검하고, 깔짚은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김종상 소장은 “최근 소 값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성으로 키운 송아지가 질병으로 폐사할 경우 그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양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