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민군겸용보안공학연구센터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민군겸용정보보호세미나가 20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산·학·군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사이버 위협과 육군의 대응방안, APT공격용 악성코드 및 대응기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DB암호화 및 보안솔루션 구축전략, 사이버위협과 내부자 관리방안, 이동통신네트워크 공격기술 및 대응방안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세미나에는 김형태 한남대 총장을 비롯 육군참모차장 황인무 중장, 육군본부, 해군본부, 국군기무사령부, 연구센터 참여 교수, 연구원, 업체 등 정보보호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인프니스, 한국정보인증(주), (주)엠오에스에이, (주)세코원 등 국내 정보보호 업체도 참가, 정보보호 분야 첨단 기술과 정보보호 장비 소개시연을 갖는다.
민군겸용보안공학연구센터는 지역혁신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 대덕 테크노벨리, 지역 산업체를 연계, 민간과 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군겸용정보보호세미나는 매해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변화하는 국방 정보통신분야 정보보호 기술향상을 위해 관련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통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길철 민군겸용보안공학연구센터 소장은 “ 국내 민군겸용 정보보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교육의 장인 이번 세미나가 민군 정보보호 기술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