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2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에너지의 달’을 맞아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과 지역 기업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성종합화학㈜의 에너지 절감 사례발표와 ㈜에어로졸코리아의 고효율 단열재 동향 및 적용기술에 대한 에너지 절약 기술세미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공주시와 금산군이 도지사 표창을, 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본부 남철우 차장 등 4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제이케이머티리얼 채석기 팀장 등 17명이 도지사 표창을, 삼광유리 홍성인 부장 등 3명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 실장은 “최근 영광원전 가동 중단과 올 겨울 혹한 예고 등으로 유례없는 전력난이 우려되고 있다”며 “산업부문 에너지 10% 의무 감축과 함께 건강온도 18∼20℃ 유지하기, 내복입기, 개인용 전열기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으로 올 겨울 전력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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