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관위는 27일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는 대전지역 유권자는 3만3039명(선상부재자 96명 포함)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시 2만6279명 보다 6760명이, 지난 4월 총선시 2만6007명보다 7032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대전시 전체 선거인수 118만 2218명의 2.79% 수준이다.
구별로는 서구가 1만1410명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7395명, 중구 5345명, 동구 4750명, 대덕구 4139명 순이다.
부재자신고인명부에 올라있는 선거인은 전국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12월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6시에서 오후 4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편, 대전지역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인은 총 4832명으로 이중 재외선거인이 501명, 국외부재자가 4331명이다.
이들 재외유권자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기간 중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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