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제설대책을 수립하여 현재 제설장비 190대(제설차 126대, 염화살포기 32대, 제설기 32대 등)와 제설자재(염화칼슘 1533t, 소금 1286t, 모래 2233㎥) 등 전년대비 147% 증가된 자재 확보로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도로제설 취약지역인 경사지, 교량, 고갯길 등에 자동염사 분사장치 10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도심 주요 교차로 및 오지노선 외곽지역 등에는 제설함 1176개와 모래주머니 45만4500개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제설취약지역 412개소를 지정 담당공무원을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시 외곽 오지마을 및 고갯길 등에는 농기계 등을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26개 버스노선에 25명의 ‘모니터요원’과 215개 노선에 2556명의 ‘주민자율 제설대’를 편성하여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시는 폭설시를 대비 장비업체, 군부대와 연계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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