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음달 3일부터 내년 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2013 제1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제1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유산해설사 과정, 성인K-Pop댄스교실 등 6개 과정이 추가돼 문화예술 18개, 직업능력향상 17개, 인문교양 8개 등 8개 분야 총 55개 강좌로 구성된다.
포토샵, 중국어, 영어, 기타 등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야간 강좌도 7개 과목이 개설됐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강좌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1인당 2과목까지 수강 가능하다.
구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를 통해 총 1,279명의 수강생을 접수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수강생으로 선정된 주민은 13일부터 20일까지 수강료를 납부하면 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3급 이상 장애인, 다자녀 가족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 인원이 미달된 강좌는 10일 이후 방문 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고 일정 인원 미만으로 등록된 강좌는 폐강될 수 있다.
평생학습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원(☎601-655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편의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부 프로그램 시간과 내용을 조정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