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인문예술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 권용신(25·사진)씨가 국제 공익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포 투모로우(Poster for Tomorrow)'에서 100대 디자이너(THE DESIGNERS OF THE 100 SELECTED POSTER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와 유럽의회, 유네스코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파리에 기반을 둔 공익광고협회 ‘포투모로우(4Tomorrow)’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권씨는 졸업 작품 준비를 위한 수업인 시각디자인 과목 프로젝트로 진행한 작품을 출품,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권씨는 “이달 초 최종 300인에 1차로 선정된 줄로만 알았는데 최종 100작품에 들고 보니 어리둥절하다”고 밝혔다.
김성학 지도교수는 “국내 공모전에서는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국제공모전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있다”고 말했다.
또 "선정작의 경우 20세기 초 러시아 스타일 성향을 표현하는 등 국제적으로 소통되는 시각언어를 생산한 것이 좋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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