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충남도가 운영하는 10개 공유 자연휴양림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산림환경연구소 휴양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9월 도내 공유 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종합만족도 96.4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각 휴양림별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조사에서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만족도에서 92.8점, 편익시설 96점, 직원 친절도 96.1점, 휴양만족도 98.4점 등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안면도자연휴양림은 80∼120년 된 안면송과 1775종 79만여본 희귀식물을 보유한 수목원과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의 풍부한 볼거리 등과 어울려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양림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과 등산로,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보완하고, 직원 친절 교육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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