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8일(월) 조치원대동초에서 학부모, 초중등학교장, 영재담당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수학, 과학 분야 초·중 학생 60명에 대한 수료증과 성적우수자 8명, 개근자 33명에 대한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수료하는 60명의 학생들은 지난해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본, 심화, 팀프로젝트 등을 통한 탐구실험수업과 노인·장애인단체방문을 통한 봉사활동, 융합(STEAM)캠프 프로그램 참가 등 총 140시간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수료생을 대표하여 소감을 밝힌 이정운(조치원교동초), 민정인(조치원여중) 학생은 “영재교육원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팀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하면서 문제해결능력과 과제집착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영재교육이 공부만 잘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 양성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미래인재과 오종근 과장은 “세종시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있고, 영재성이 있는 우수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어, 영재교육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큰 지역이다. 오늘 수료한 60명의 영재교육원 학생들이야 말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서 명품 세종교육을 선도할 동량이 될 것이다.” 고 격려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13년을 세종 영재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다빈치프로젝트와 같은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하며, 영재교육기관을 4개에서 9개로 확대하여 영재교육 대상자수를 140명에서 330명으로 늘리는 등 영재교육 수혜율 제고에도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팀프로젝트 탐구학습 및 융합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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