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1년 동결 이어, 2012년 5.2% 인하
충남대가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충남대는 지난 22일 교직원, 학생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2차)를 열고 학부생 및 대학원생(신입생, 재학생) 모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25일 동결 결정을 각 단과대학에 고지 발표했다.
충남대는 지난 2009~11년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고 지난 해에는 5.2% 인하한데 이어,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들은 2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충남대의 재정 상황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등록금 동결이 합리적이라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위원들은 최근 수년간 등록금 동결 및 인하로 인해 어려워진 대학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을 절감하고 반드시 필요한 곳에 예산을 배분함으로써 대학평가 지표를 올리는 한편, 대학발전을 위한 교육연건을 개선해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예산을 집행하는데 동의했다.
충남대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학 재정 속에서도 학내외 장학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의 폭을 늘려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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