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음식물쓰레기 폐수처리 대란 없다!”
상태바
대전시,“음식물쓰레기 폐수처리 대란 없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1.3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부터 1일 160톤 처리…육상처리대책 마련

대전시가 올 1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발생폐수(음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하수처리장과 연계 처리하는 육상처리대책을 마련하는 등 음폐수 처리에 대란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하루 476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공공시설(금고동매립장)과 민간시설 4곳(대전 2, 공주, 청원)에서 처리, 공공시설에서 발생된 120톤의 음폐수는 하수처리장에서, 민간시설에서 발생하는 240톤의 음폐수는 해양배출로 각각 처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해양배출 금지로 공공처리 물량을 늘리고 민간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최대한 감량해 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처리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으로 1일 47톤의 음식물쓰레기가 줄었고, 매립장내 음폐수 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양을 20톤으로 확대 처리할 계획이다.
 
 또 민간시설에서는 사료화 및 응축수, 퇴비화로 97톤가량을 감량하면 민간업체에서 발생하는 240톤 중 총 137톤이 감량돼 103톤만 육상처리하면 된다.
 
 하지만 동절기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이 평균 10%정도 줄어 지난주까지 1일평균 90여 톤 정도의 음폐수가 발생돼 일부는 자체처리하고 하수처리장에서 50톤까지 처리가 가능한 것을 감안, 30톤은 분뇨처리장에 임시 저장 후 오는 4월 이후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하수처리장이 동절기엔 50톤, 4월부터는 미생물 등의 활성화로 1일 160톤의 음폐수 처리가 가능한 만큼 음폐수 처리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음폐수를 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처리하고 있지만 동절기 및 민간업체의 사료화, 위탁업체 처리 등으로 하수처리장에서 1일 50톤까지 처리할 수 있으나 40톤만 반입돼 당초 예상량보다 80%수준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한파로 음식물쓰레기에 포함된 수분이 얼고 민간 음식물처리시설의 일부가 동파돼 일시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원활치 못했으나 현재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시민들은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금지된 만큼 음식물쓰레기 감량 노력과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최대한 물기를 제거 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유성구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내에 1일 200톤 규모의 음폐수 처리시설인‘음폐수 에너지화 시설’올해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이장우대전시장과 대화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