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토기 향토핵심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4억원의 사업비로 갈산토기의 고유 브랜드 개발, 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숨쉬는 옹기를 표현한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 출원해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옹기체험장을 지난해 10월에 새롭게 문을 열어 유치원 및 초·중등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의 농촌체험관광객 유치노력과 맞물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적지 않은 체험객이 몰리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 중에 있고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택배용 안전박스도 제작중이다.
특히 갈산토기가 일상생활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뚝배기, 주발세트 등을 옹기로 제작하기 위한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군은 또 인천공항 면세점 내 한국전통문화센터에 갈산토기의 입점 가능 여부를 타진할 계획으로, 판로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기술자원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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