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4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1권역(오정·대화·회덕동) 주민 300여명과 오후 3시 2권역(비래·송촌·중리·법1·법2동)주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구정설명회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구청장 구정설명회는 기존 구청장연두방문의 형식과 격식을 탈피해 구민의 힘과 열정, 역량을 결집하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민이 하나 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라는 주재로 주요사업설명, 구정보고, 구민의 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구정설명회는 3~4개 동 주민센터를 한데 묶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방문일정을 줄여 구정(區政)을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정용기 구청장은 해당 권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노선 문제 및 회덕 IC 등 대덕구 당면과제를 설명하고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구민들의 현안사항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선 4·5기 성과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건설을 위한 ‘건강, 가족, 학습, 나눔’의 네 가지 실천방안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일정은 18일 오후3시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3권역(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정 설명회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취임때 구민에게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올해는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로 구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혼신을 다해 성과로 보답해드리겠다. 또한 행정과 정치의 목적은 구성원 다수가 같이 꿈꾸고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대덕구의 비전인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건설을 위해 구민이 하나 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