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4일 오전 7시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기업경영과 CEO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제15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실시된 북한의 핵실험은 남북 경제협력에 커다란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지역 경제인들은 향후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모든 산업현장에서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계의 긴밀한 협조와 유연한 대처자세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사무소장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관계 능력이 더욱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CEO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무와 인간관계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할 때”라며 “조직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선입견을 버리고, 차이점을 인정해야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어 “최근 미국의 카네기 공대와 MIT 공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공의 비결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5%가 ‘뛰어난 인간관계’를 답한 만큼, 성공의 대표적인 요소는 인간관계를 통한 소통과 공감”이라며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에서 오는 소통이야 말로 고객을 주목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송인수 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 김화진 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박희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포럼회원 및 기관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