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3년도 원도심 활성화사업은 시민이 주도하는「민관협치」를 기반 으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S/W사업을 중점발굴 추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관주도의 하향식 사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분담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그 동안 추진되어온 골목재생사업, 중교로 조성사업, 으능정이LED거리조성사업 등은 사업마무리 시점까지 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금년 본격추진 예정인 자치구 공모사업, 시민공모사업에서는 지역과 계층을 떠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창출하는 변화를 통하여 완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공모사업의 경우 전문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생활 속 예술단체, 학생, 지역주민 등 시민모두를 대상으로 주제를 제한하지 않는 자유공모와 원도심투어, 공모사업기획 및 평가, 시책 홍보 등에 관한 기획공모로 구분하여 추진하는 점이 눈여겨 보아야할 대목이다.
아울러 공모사업비의 지원에 있어서는 사업내용, 성격 등에 따라 지원시기 및 지원규모 등을 차별화하고“선택과 집중”방식을 통하여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도심활성화기획단장은 “관주도의 대규모 사업만이 원도심 활성화의 해답이라는 인식을 바꾸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작지만 알찬사업들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S/W중심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