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이봉주 보스턴마라톤 재패 기념 홍성마라톤대회를 올해는 충남도청 이전 및 이봉주 보스톤마라톤 제패 기념 제13회 홍성마라톤대회로 변경하고 개최시기도 기존의 가을에 개최되던 것을 오는 5월 26일로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마라톤 대회는 기존에 이봉주 선수의 모교인 광천고 동문회에서 주관하던 대회를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체육회와 홍성군생활체육회(이상 회장 김석환 군수), 광천고동문회의 공동 주관으로 변경하고 충남도청 이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해 오는 5월 26일 충남도청 앞 잔디광장에서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코스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풀코스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풀코스와 함께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전국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과 군체육회에서는 오는 17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고구려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제13회 홍성마라톤대회의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으로 이 자리에는 이봉주 선수도 참석해 홍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확대 개편된 홍성마라톤 대회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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