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연순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용호동 마을 주변지역의 노후하고 협소한 도로 정비를 일부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그 동안 대덕구 관내 중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용호동 마을에 최근 3년간 15억원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 하산지구 마을 진입도로와 주 통행로를 확․포장하고 배수시설의 설치 및 마을쉼터를 조성했다.
구는 또 이번 완료된 도로 기반시설 설치 뿐 만 아니라 앞으로 용호동 지역에 추가 정비계획을 밝혔다.
먼저, 현재 도로 폭이 협소하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 다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신탄진 정수장 ~ 상용호 마을 진입도로 구간은 현재 편입용지 보상 추진 중으로 금년 중 선형개량 및 도로 확․포장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아울러, 용호동 지역의 장기미집행도시계획도로(중로2-650호선)중 하나인 용호동 길의 개설이 본격화되어, 현재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노선검토를 완료하고 세부 실시 설계 중으로 금년 중 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절차를 이행하고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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