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교 5학년까지 무상급식…3월부터 시행
상태바
대전시, 초교 5학년까지 무상급식…3월부터 시행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2.19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시행

올해부터 대전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대상자가 5학년까지 확대된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무상급식 대상자가 1~4학년을 대상으로 지원됐으나 오는 3월부터는 5학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대상학교는 관내 143개교에 이르며, 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여 명이 늘어난 7만 5238명에 달한다.
 
 각 구별로는 가장 많은 서구가 2만 4217명, 유성구 1만 8559명, 중구 1만 2186, 동구 1만 544명, 대덕구 97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시 178억 원, 자치구 59억 원, 교육청 59억 원 등 총 29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급식일수는 192일 동안 제공되며, 급식평균단가는 1인1일 2060원으로 책정됐다.
 
 대전시의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초교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매년 단계적으로 수혜의 폭을 확대해 내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이 무상급식을 한다.
 
 시행 3년차를 맞은 대전시의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권 확보에 기여했으며,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대전발전연구원이 무상급식에 대한 학부모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무상급식 실시 이후 급식의 질에 대한 질문에 49.8%가 좋아졌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타나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5개 자치구와 함께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부모·영양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에 대한 모니터링과 여론조사를 실시하해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도에서 시행되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의 재정여건과 국가의 지원여부 등에 따라 추이를 분석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