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이란 나무의 겉모양을 고르게 하고 과실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나뭇가지의 일부를 잘라주는 것을 말한다.
동구는 이를 위해 태전로, 동부로 등 16개 노선의 버즘나무, 은행나무, 히말라야 시다 등 6개 수종의 가로수를 수종별 특성에 따라 자연형, 박스형, 조형전정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태전로, 동부로, 대동천변길, 대전로 등 4개 노선은 지난해 간판가림이나 빛가림, 낙엽 등의 민윈이 30여건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과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곳으로 이번 가로수 전정으로 주민만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이달 동부로 등 12개 노선의 시내권 버즘나무 467주 전정을 시작으로 태전로 등 4개 노선의 가로수 400주 전정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로수 전정사업으로 동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선보이고, 가로수 관련 민원을 미연에 방지해 살기좋은 동구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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