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공장 및 연구소 신·증설 투자지원‘업무협약’

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광현 (주)지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조상호 (주)엔씨에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주)지에프테크놀로지와 (주)엔씨에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장 및 연구소를 건립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시는 협약기업에 대해 공장 및 연구소의 원활한 건립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특히 정보기술(IT)업종 등 지역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상호협력 해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소득 증대 및 대전경제의 파이 키우기에 매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대전은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지만 연구단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시의 성격이 창조도시, 지식도시의 성격이 강해 국방산업이나 IT분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전제한 뒤“이번 협약의 두 기업의 성장으로 대전의 경제성장과 함께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지에프테크놀리지는 군사용 사격 및 전술훈련 소프트웨어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에 80여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815㎡ 지상2층 규모로 2015년 증설된다.
(주)엔씨에이는 온라인광고 소프트웨어 및 휴대용 단말기 디바이스(Dvice)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에 36여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1652㎡ 지상2층 규모로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창구 시 국제교류투자과장은 “수도권 기업 이전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기업 육성도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기업의 공장 및 연구소 등 신·증설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면서 수도권 우량기업, 상장기업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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