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월대보름 전후 민속행사
상태바
세종시 정월대보름 전후 민속행사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2.22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지신밟기·낙화놀이·민속달맞이…25일 강다리기 등
 

[세종TV=황대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갖가지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강면 일원에서는 부강청년회(회장 유관수) 주관으로 관공서나 가정집·상가 등을 방문해 축원과 덕담을 하고 지신을 밟는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마을대항 윷놀이 등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부강면 등곡1리에선 마을회(이장 조종호) 주관으로 ‘낙화놀이 및 탑제’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해 복원해 시연하는 이 행사는 조선조 중엽 서생들이 시회를 열 때 곁들였다는 전통놀이다.
 
이날 소정면 운당2리(이장 이상옥)에서는 수살제와 민속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수살제는 수령 450년 된 느티나무에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달맞이 행사로 달집태우기·풍물놀이·투호던지기·제기차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연서면 용암리(이장 김태수)에선 24일 용왕제, 25일 목신제와 강다리 행사를 연다.
 
용왕제는 24일 오후 5시 고복저수지 상류 마을 앞에서 부녀회 주관으로 고복저수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부녀자만 참가하는 제례의식이다.
 
25일 오후 7시에는 마을 수호신인 수 백 년 된 느티나무에 제례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목신제와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남녀가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며 여자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는 강다리 행사가 개최된다.
 
용암 강다리 행사는 일반 시민도 줄다리기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국기원 수장'의 조건과 AI시대, 디지털 공간 주도
  • 인생은 “작은 돌부리”가 뒤엎는 거대한 산이다
  • [김명수 칼럼] 권력은 잠시지만, 충의는 천추에 남는다
  • 세종시의회, 공실 상가 활용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 김태흠 충남지사 “농어촌 기본소득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 밝혀
  • 삶은 소풍이다 – 장자가 전하는 인생의 지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