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대전보건대가 일부 학과들의 4년제 전환에 대비, 세종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세종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보건대가 최근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일대 36만여m²(11만여 평) 부지 매입을 했다.
이번 부지 매입은 대전 동구 충정로 현 캠퍼스 내 29개 학과 중 일부 학과 등의 4년제 전환에 대비키 위한 것이라고 대전보건대측은 전했다.
전문대 학과의 경우 종전처럼 2년제로만 운영되지 않는다.
간호학과가 이미 지난해부터 4년제로 전환된 가운데 4년제 학사학위를 주는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3+1)을 운영 중이다.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해당학과로는 치기공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유아교육학과 작업칠학과 방사선과 응급구조학과 치위행사라과 안경공학과 등 10개과가 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현 동구 캠퍼스로는 향후 교사(校舍) 확보 등과 관련,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종 캠퍼스로의 이전 학과의 경우 '이전 추진위원회'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검토, 결정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학생 유입을 염두에 둔 가운데 이전 학과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전보건대는 14일 세종시와 캠퍼스 이전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