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산권관리단(단장 임대준)은 금산무주권광역상수도사업에 의한 광역정수장 및 관로매설 공사를 완료하고, 4일 최첨단 막여과 정수시설로 만들어진 수돗물의 금산군 지역 공급개시를 기념하여 박동철 금산군수,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읍 남일면 신정리에 건설된 금산정수장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된 금산정수장은 최첨단 수처리공법인 막여과 정수, 크립토스포리디움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까지도 완벽한 제거가 가능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대규모 모래여과지를 대신하여, 직경 0.1㎛ 정밀 여과막으로 구성된 672개의 막모듈을 설치, 시설규모가 대폭 축소됨에 따라 정수장 건설에 따른 산림훼손을 최소화했고, 수온차 냉난방 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설치로 연간 1천만원 상당의 전력비 절감과 9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또한, 금산정수장은 용담댐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함으로써 금산지역의 용수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상수도보급률을 82%까지 높이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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