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7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성인 기초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한글습득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기관이나 단체 3곳에는 각각 400여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공모대상은 서구 관내에 주소를 둔 평생교육 관련기관이나 단체 등으로 중학교 3학년 수준 이내의 문해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습자 20명 이상 참여, 40시간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종교활동을 목적으로 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광주 서구청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365edu.seogu.gwangju.kr/)에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구 평생학습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 평생학습팀(062-360-7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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