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폐시설 문화재생으로 지역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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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폐시설 문화재생으로 지역활성화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6.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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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지역문화 아이콘 자리매김…‘창조공간 누에’도 관심 집중
▲ 삼례문화예술촌
[세종TV-김창선 기자] 완주군이 폐시설을 활용한 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에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과 ‘창조공간 누에(nu-e)’이 대표적 지역의 문화재생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지어진 양곡창고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미디어아트갤러리, 디자인박물관, 책공방, 책박물관, 목공소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특히 삼례문화예술촌은 폐시설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함과 동시에 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함으로써, 문화예술이 꽃피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도심재생을 도모한 ‘지역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0만명이 넘는 관람객 방문,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삼례문화누리예술제’ 개최를 통해 올해 지역문화 대표브랜드 대상 및 아시아관광 마케팅 사례상 등 대외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창조공간 누에는 완주군청 옆 옛 잠업시험장의 10개 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곳이다.

누에는 목공이나 섬유, 도자, 뉴아트교육장과 전주장복원연구소 등 공예중심 시설과 함께, 전시장이나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창조공간 누에는 그간 다양한 문화활동 외에 지난 11월 4일부터 26일까지 ‘페스티벌 누에:한 달 동안의 일상적 축제’를 선보여 문화예술인과 주민 커뮤니티, 그리고 관람객이 참여한 네트워크형 축제로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과 창조공간 누에는 주민참여형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상권 매출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나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물을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민이 소통하고 수준 높은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지역의 경쟁력도 높아진다”며 “앞으로 폐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등에 적극 나서고, 기존 시설에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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