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독서 캠페인을 전개, 함께 읽는 독서를 통해 행복한 독서 문화 형성이 기대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코레일(사장 정창영)과 함께 ‘2012 독서의 해’를 맞이해 오는 29일 대전역 동광장의 등록문화재인 전 철도청 보급창고에서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회장 이계경) 주관으로 제2회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은교’의 저자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책 드림콘서트는 문화부의 2012캠페인 ‘하루 20분 1년 12권읽기’와 한밭도서관의 ‘인문고전 읽기’, 희망의 책 대전본부의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등 대전 지역의 다양한 독서 관련 기관 및 사업들과 연계 운영한다.
또한 책 드림행사로 참가자 전원에게 함께 읽는 책을 선물 할 예정으로 대전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전지역의 제2회 ‘책책폭폭’ 책드림콘서트는 지난 달 대구지역에 이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으로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의 독서 문화 확산으로 함께 읽는 독서를 통해 행복한 독서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계층, 장애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균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책폭폭 책 드림 콘서트’는 전국으로 연결되어있는 철도처럼 독서환경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독서나눔 사업으로 지난 5월 24일 동대구역에서 정호승 작가와 함께 진행되어 대구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