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민과의 소통과 구정 정보 공유를 위해 ‘브랜드 QR(Quick Response : 빠른 응답) 코드’와 소셜 허브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QR코드와 소셜 허브 사이트 구축은 급격히 늘고 있는 스마트폰 보급률에 발맞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 QR코드는 일반 QR코드에 기관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입힌 것으로 현재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의 마스코트로 쓰이는 ‘유성이’ 캐릭터를 QR코드에 입혀 친근하게 제작됐다.
또 소셜허브 사이트는 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들어가는 일종의 관문(portal)으로 브랜드 QR코드와 연동돼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구는 브랜드 QR코드를 공무원 명함, 공문서, 현수막, 유인물 등 다양한 인쇄물과 홍보물은 물론 버스 승강장과 족욕 체험장 등 관광 명소, 공원 등의 안내판에 부착해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브랜드 QR코드를 인식한 후 소셜 허브 사이트에 접속해 구의 다양한 SNS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구정 소식을 얻고 민원 문의 등도 할 수 있다.
현재 구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서비스를 운영해 구정 정보 전달은 물론 100여건의 민원도 처리하는 등 주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는 지난 1월 개통돼 개통 5개월만에 방문자수 100,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26명의 민간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다양한 유성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성연흥 공보실장은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구정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브랜드 QR코드와 소셜 허브 사이트를 구축했다”며 “유성 지역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젊은 도시인 만큼 이번 QR코드와 소셜 허브 구축으로 주민들이 더욱 더 공감하는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구의 SNS 계정은 공식 블로그 ‘유성이의 유성이야기’(http://blog.naver.com/yuseonggu)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happyyuseong), 트위터 계정(twitter.com/happy_yuseonggu, /happy_yuseong)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