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18일 도시경관기록화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대전시의 경관기록 아카이브 구축과 도시경관 관리, 경관 이미지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도시경관기록화사업 최종 용역결과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도시 전역의 주요 경관이미지를 기본경관계획의 경관 조망점에 기초해 체계화한 결과다.
이는 5년 단위로 사료화해, 도시경관 구조 및 역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경관정책 추진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또 용역보고서와 별도로 대전시의 우수 경관이미지에 대한 화보집을 발간함으로써 대전의 도시풍경 및 변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시의 경관에 대해 높은 자부심을 가질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경관기록화사업 내용은 기본적으로 기본경관계획이 제시한 174개 조망점에 대한 영상을 기록화 했다.
특히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의‘대전다움’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전문가에 의해 두 차례(2011년 11월, 2012년 5월)에 걸친 항공촬영과 지상 15m 높이의 크레인촬영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각도의 영상기록들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기록화의 대상은 대전의 자연경관과 인공공간과 더불어, 대전 시민의 삶에 대한 영상도 함께 기록화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경관 이미지에 대전시민의 삶과 문화 활동 이미지를 더함으로써, 도시경관이 대전시 삶의 일부이며, 삶의 기록임을 홍보하고자 했다.
박장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 도시경관기록화 자료는 도시이미지 홍보와 효과적인 경관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