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남자 테니스 최강자 150명 참가로 테니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

이 대회는 테니스의 국제화와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 및 테니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구시에서 올해 11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9개국 150명(해외 42명, 국내 10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로는 마코토 오치(Makoto OCHI)(408위·일본)를 비롯해 국내랭킹 4위 임용규(475위), 5위 조민혁(631위), 7위 홍성찬(517위), 8위 남지성(603위), 9위 송민규(689위), 10위 정홍(639위) 등이 출전하며 특히, 국내랭킹 6위인 대구시청 소속 김청의(471위) 선수도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김청의 선수는 대구 출신으로 2014년 이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달에 개최된 상주오픈에서 4강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대회는 17일 오전 10시 단식 1회전 32매치를 시작으로 25일 오전 10시 단식 결승을 끝으로 총 108매치로 치러지며, 특히 22일에는 야간경기도 준비돼 있다. 시민 누구나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 복식경기 및 일요일 단식 경기의 시상식 후 테니스라켓, 운동화, 티셔츠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http://www.tgtennis.net/공지사항) 대회일정 및 경기안내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27점씩의 APT랭킹점수가 부과되는 특전도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 모두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국제대회를 통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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