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뭍그릇과 섬그릇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지난 3월 12일부터 개최 중인 2013년도 첫 번째 특별전시 제주의 뭍그릇과 섬그릇 올레를 걸으멍, 초집에서 놀멍 쉬멍를 오는 6월 9일(일)까지 연장하여 전시한다.
제주올레를 따라 뭍그릇과 섬그릇이 전하는 섬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는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6일 폐막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전시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주간 연장하게 됐다.
먼 옛날 뭍에서 만들어져 바다를 건너간 도자기와 함께 초집을 한 바퀴 돌면서 제주의 다양한 섬그릇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연장 전시 기간에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말 가족 문화재 체험교실 우리 가족이 꾸민 제주 설화와 내가 만든 제주 허벅이 토요일 14:30~16:30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까지 가능하다.
전시실 앞에는 허벅을 맨 제주 소녀와 물질하러 나온 해녀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이 2013년도 첫 번째이자 봄 특별전시로 마련한 제주의 뭍그릇과 섬그릇을 통해 올레를 걸으멍, 초집에서 놀멍 쉬멍, 그 옛날 바다를 건너간 뭍그릇과 제주만의 섬그릇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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