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충남대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 선정 … 7월부터 15개 지역아동센터에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 실시
7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꿈나무과학멘토 확대를 위해 충남대 산학협력단(강용)과 함께 응모한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 지원 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 응모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을 저소득층의 청소년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충남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했다.
이번 사업 최종 선정으로 확보된 지원 사업비 3,300만원과 구비 1,100만원 등 총 4,400만원을 이용해 구는 충남대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한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아이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충남대는 책임운영기관으로 27명의 강사를 투입, 꿈나무과학멘토와 연계해 11월까지 54회에 걸쳐 과학실험과 연구원 견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는 협력기관으로서 사업 대상 지역아동센터 선발과 사업 홍보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을 담당해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대와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9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꿈나무과학멘토와 오랜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 충남대 생활과학교실이 함께 이번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과학꿈나무 육성에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