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탈북주민 지원에 팔 걷어
상태바
충남도 탈북주민 지원에 팔 걷어
  • 세종TV
  • 승인 2013.06.14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북한탈북주민 정착지원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거주 중인 탈북주민은 총 882명(2013. 5. 31기준)으로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로 인해 경제적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탈북주민 중 여성과 청소년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정책지원과 지역별 고른 서비스 제공에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남북한 지역주민의 통합과 상호신뢰를 위해 탈북주민 정착지원 정책으로 ▲지역사회 적응·자립 ▲남북한 주민화합 ▲청소년의 건강한 적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설정·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지역사회 적응·자립 분야는 ▲지역적응센터 추가 설치 및 운영활성화 ▲북한이탈주민 사회적기업 육성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채용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남북한 주민화합 분야로는 ▲자원봉사단 운영 ▲이북5도민회와 함께하는 남북가족 자매결연 ▲찾아가는 통일교실 운영 등이다.


    

또 청소년의 건강한 적응 분야로는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지원 ▲지역 대학생과 1:1 멘토링 ▲청소년 역량강화 캠프가 추진되며 민관협력 체계구축 분야로는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날 아산시 안희정 도지사와 탈북주민 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탈북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대한 생생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가졌다.


    

안 지사는 “탈북주민의 성공적 정착은 가장 의미 있는 통일 준비작업”이라며 “그동안 수혜적이고 단기적인 지원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남북한 주민간 신뢰형성을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국기원 수장'의 조건과 AI시대, 디지털 공간 주도
  • 인생은 “작은 돌부리”가 뒤엎는 거대한 산이다
  • [김명수 칼럼] 권력은 잠시지만, 충의는 천추에 남는다
  • 세종시의회, 공실 상가 활용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 김태흠 충남지사 “농어촌 기본소득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 밝혀
  • 삶은 소풍이다 – 장자가 전하는 인생의 지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