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가뭄 대책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토의와 당면 사항 전달,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설명, 행정안전부 회의 내용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과 하절기 감염병 대응전략 및 감시체계 강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상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가뭄극복 대책 추진 철저, 생활용수 가뭄대책 추진, 도청이전 범도민 참여 분위기 확산 협조,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하절기 에너지 절약 추진, 여름방학기간 아동급식 지원 철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철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 철저, 장마철 가축매몰지 관리 강화, 폭염 종합대책 추진 등이 전달됐다.
시‧군 협조사항으로는 ‘2012 당진 해와 달의 만남&바다불꽃축제’ 개최(당진시), ‘2012 금강민속축제’ 개최(금산군), 춘장대해수욕장 개장(보령시) 등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구본충 부지사는 “가뭄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잘 대응해 주신 부시장‧부군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말부터 장맛비가 예보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가뭄을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총력 대응 태세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구 부지사는 또 여름 휴가철 ‘우리고장에서 휴가보내기’ 홍보 협조, 감염병 예방대책 마련 철저,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철저, 하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 철저, 물놀이 안전 등 휴가철 안전대책 강화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