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개학연기 등 학사일정 탄력 적용토록 각급학교 시달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불볕더위로 인한 인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감안하고, 냉방기 사용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정보 및 학교 여건을 참작, 여름방학 개학일 연기와 단축수업 실시를 비롯한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13일 각급학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학사일정 변경에 있어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학교장이 여름방학 개학일 연기, 단축수업 결정 등 탄력적인 학사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학사일정 변경시에는 관할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학사일정 변경시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학사일정 변경사항이 안내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한편, 최근의 불볕더위로 이번주 개학이 예정되어 있었던 대전관저초, 대전괴정중, 충남여자중, 대전대청중, 우송중 등 5개교가 8월 19일로 개학을 연기하였으며, 19일 이후 개학이 예정되었던 학교들도 기상상황에 따라 개학일 연기 등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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