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 갖고 45건 선별 중앙부처 건의키로
전남도는 14일 배용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갖고 중소기업 3불(불공정·불합리·불균형) 해소, 기업의 투자 촉진 저해 및 주민 생활 불편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근혜 정부가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전남지역 기업 투자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섬 투자 및 관광 활성화, 농수축산업 지원 등 투자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 및 농수축산업 발전과 지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꾸준히 발굴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선 ‘준공 전 간척지 선수분양 및 원형지 활용 제도정비’ 등 기업의 투자와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규제개혁 과제 45건을 선별해 발표했다.
발표된 과제는 실국별로 중앙관계를 방문해 직접 건의해 최대한 수용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 경상단체 등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규제개혁을 이뤄 나간다면 기업의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일자리를 창출해 풍요로운 전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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