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올해 안에 대청로(신탄진 네거리~대광지업사) 교통정체 해소와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으로 대청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탄진동, 석봉동 일원에 노후된 도심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신탄진 재정비촉진계획 일환이다.
이 계획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자해, 도로 확장․개설과 보행육교설치 등 도심재정비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대청로(중로1-217호선)확장공사(B=15m⇒24m, L=168m)로 지난 6월 15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올 9월까지 보상협의를 거쳐 오는 2013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청로와 신탄진 네거리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재정비촉진사업의 활성화 계기 마련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 재정비촉진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9억원(국‧시비 104억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그 동안 침체된 신탄진 부도심의 기능을 되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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