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신재활시설, ‘안녕! 보고싶었어, 내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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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신재활시설, ‘안녕! 보고싶었어, 내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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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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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거주 여성정신장애인 대상으로 가족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진행
▲ 지난 5월 진행된 ‘안녕! 보고싶었어, 내 가족!’ 가족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 좋은우리 정신재활시설(시설장 정진경)은 29일 시설거주 여성정신장애인의 가족관계망 회복을 위해 가족 방문 프로그램 ‘안녕! 보고싶었어, 내 가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만나는 시간을 갖고, 가족이 갖고 있는 보호부담 및 어려움을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소원해졌거나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가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입소자인 추 모 씨(여,53세) 외 8명은 29일부터 원산도, 남양주, 완도 등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프로그램은 천안시 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지난 5월 29일에는 입소자 강 모 씨(여,48세)의 고향인 제주도에 방문해 어머니와 남동생을 실제로 만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동남구 다가동 소재 좋은우리 정신재활시설는 지난 2013년 8월 개소해 여성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작업훈련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동남구 보건소로부터 시·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현원 9명(정원 9명)의 정신장애인이 그룹생활을 하는 공동생활시설(구 주거제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에게 가장 큰 힘은 가족의 지지라고 생각하고, 이번 프로그램 역시 정신질환자를 이해하고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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