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교육원의 명칭 변경을 통해 역할과 위상을 제고키로 했다.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공범석)은 49년 만에 처음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4일 밝혔다.
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도정목표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개명은 정책자문위원 자문과 공무원 설문조사을 통한 의견 수렴,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63년 1월 1일 ‘충청남도공무원훈련원’으로 설치 개소됐으며, 지방자치가 폐지된 1963년 5월 31일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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