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의료기관 퇴원환자 사례유형 논의 및 실무토론교육 진행

천안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대상자 발굴·연계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대전충청지회(회장 김성운)와 협력해 의료기관,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퇴원환자 사례유형에 대해 논의하는 실무토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ABC 패키지 프로그램 중 B(=come Back)를 검증하는 과정 중 하나로, 기관별 경계를 넘어 대상자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B는 시설 또는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길 희망하는 대상자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실무토의교육 강사인 박지혜 의료사회복지사(보니파시오 요양병원,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는 선도사업의 취지와 기본방향, 다년간 병원에서 겪은 사례에 대해 현장감 있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의료적 치료가 끝나도 돌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쉽사리 퇴원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겠다”며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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