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의원, 여당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 스포츠와 정치 연결짓는 어리석은 생각 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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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의원, 여당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 스포츠와 정치 연결짓는 어리석은 생각 접길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9.08.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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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 스포츠 이용한 정치 말고 선수들 선전 기원하는 국민소망 반영한 결정해야

- 보이콧 결정되면 올림픽위해 노력해온 국가대표 선수들 꿈 무참히 짓밟히는 것

▲ 신용현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2020년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정치를 연결 지으려 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8일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정부여당은 스포츠와 정치를 연결 지으려 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접어두고,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길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특별위원들이 도쿄올림픽 보이콧 관련 발언을 했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은 조만간 당정협의에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논의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신용현 의원은 “여당 주장대로 도쿄올림픽 보이콧이 결정돼 우리나라의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다면, 이는 일생을 걸고 올림픽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용현 의원은 “작년 평창올림픽 때 갑작스러운 남북단일팀 결성으로 공정한 출전 기회를 박탈당해야 했던 선수들의 눈물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또 다시 잘못된 결정을 반복하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꼬집었다.

신용현 의원은 “지난달 24일 통일부는 북한 측에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합동 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제안했다”며 “앞뒤가 안 맞는 정부여당의 행태가 어처구니없음은 차치하고, 전 세계인의 화합을 위한 올림픽 행사에 시종일관 북한바라기식 이벤트를 들이대는 정부행태를 보고 국민과 국제사회가 공감해주고 지지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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