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강상구, 황한선)은 9일 관내 저소득 노인 30가구에 선풍기 10대와 여름이불 20채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또는 노후로 누전 등의 사고 위험이 있는 가구에 전달됐다.

이 외에도 겨울용 이불을 사용하는 어르신에게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견 이불을 전달하며 폭염으로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안부도 확인했다.

강상구 면장은 “폭염에 제대로 된 냉방기기가 없는 노인 가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계절에 맞는 물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TV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