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백석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참여기반 주민자치 실현 기대
천안시 백석동(동장 이승우)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은 지난 2일 한들문화센터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 행사는 백석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기타, 댄스, 사물놀이수강생들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의 역할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백석동 주민자치회 45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주민자치회 대내·외 활동에 대한 활발한 다짐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주민총회 등 주민의 직접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을의제 발굴과 마을 사업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자치활동의 틀을 다지고 주민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백석동 주민자치회가 행정과 주민의 협치를 위한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천안시가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일류 자치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백석동은 원성1동과 성정1동에 이어 성환읍, 풍세면과 함께 세 번째로 충남형 주민자치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마을신문 ‘흰돌말 사람들’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수강생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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