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맞아 118기 무연분묘 대상으로 벌초봉사 나서

천안시 직산읍(읍장 정환기)은 지난 1일 나누리 자원봉사회(회장 이완희)와 함께 부송리 및 군서리 일원 118기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벌초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완희 회장은 “나누리봉사회는 10여 년 전부터 직산읍과 함께 무연분묘의 자손들을 대신해 벌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효사상을 바탕으로 조상의 묘를 살피는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환기 읍장은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꾸준히 실천해주시는 나누리 자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미풍양속이 계승되길 바라고, 이 행사가 민족의 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 자원봉사회는 지역사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사회복지기관 위문활동,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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