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비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천안시는 오는 10일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도심하천, 공원 등 여름철에 불법으로 투기된 생활폐기물을 말끔히 수거하고,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일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대청소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공무원 등 3,500여명이 참여해 30개 읍면동별로 지정된 청소 구간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앞서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 안정적 수거처리 및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석연휴 청소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관련 부서는 물론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황반과 기동청소반(10개반, 419명/일)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제품 과대포장 일제 점검에 나서 음식물 폐기물 감량화 유도는 물론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수거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비상 수거함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대청소는 물론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께서도 생활폐기물 배출 시 정해진 장소에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 배출시간(일몰후 ~ 24시)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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